최상위 4룸 4도어 모델, 메탈 디자인 적용해 모던함 강조

위니아딤채는 김치 숙성·보관이라는 본연의 기능 외에 식재료 보관 기능을 강화한 2020년형 김치냉장고 ‘딤채’ 신제품 74종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2020년형 딤채는 소분한 채소 같은 이유식·샐러드 재료 보관 모드를 지원한다. 채소류를 세척하거나 잘게 다져 보관하게 되면 더 빨리 상하기 쉬운데, 세척 후 다진 애호박, 양파, 브로콜리, 사과 등도 최적의 온도로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위니아딤채는 김치 숙성·저장이라는 본연의 기능 외에 식재료 보관 기능 등을 강화한 2020년형 딤채 74종을 출시했다.

딤채는 초정밀 정온 기술로 온도 편차가 거의 없이 음식을 신선하게 장기보관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일반 냉장고에 보관했을 때보다 음식의 수분 손실률을 2~3배가량 개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독립 냉각 방식으로 다른 보관 음식과 냄새가 섞이지 않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업계 최초로 빙온(氷溫) 숙성 기능도 탑재했다. 빙온 숙성은 빙결점(-1.7℃)과 0℃ 사이에서 소고기, 돼지고기 등 육류를 숙성하는 방식이다. 육류의 풍미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불포화지방산인 올레산(Oleic acid)이 증가해 고기는 더욱 연해지고 감칠맛은 살려 국내 고급 레스토랑 중심으로 활발히 도입되고 있는 해외 고급 숙성기술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디자인적으로 보면, 최상위 4룸 4도어 모델(551L)은 와이드 메탈 디스플레이를 상부에 위치해 사용성과 시인성을 높였다. 돌출된 손잡이를 없애 깔끔한 인상을 주며 곡면과 직선이 조화를 이룬 도어 디자인으로 모던함을 강조했다.

1인 가구 증가로 수요가 늘어난 1도어 ‘딤채 미니 102L’ 모델도 개선됐다. 디스플레이를 상부 덮개에 위치해 사용성을 개선했고, 메탈 슬림 디스플레이로 디자인 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부각했다. 고경도 메탈 소재를 적용해 내구성도 강화했다.

2020년형 김치냉장고 ‘딤채’ 스탠드형 50종은 출하가 기준 84만~449만원대, 뚜껑형 24종은 69만~184만원대로 각각 출시됐다.

김혁표 위니아딤채 대표는 "변화하는 라이프 스타일,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김치 숙성과 저장이라는 본연의 기능은 물론 식재료 보관 기능 강화에 가장 힘썼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