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드라이어 소비자 가격 44만9000원
노즐만 별도 구입도 가능, 에어랩 툴은 10월 초부터 판매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빠르게 머리를 말리고 다양하게 스타일링할 수 있는 새로운 노즐을 내세운 ‘다이슨 수퍼소닉 헤어드라이어’와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를 21일 공개했다.

다이슨이 헤어드라이어용으로 새롭게 추가한 '젠틀 드라이 노즐(사진)'은 부드러운 바람으로 섬세한 스타일링을 해주고, 모발 컬러 손실도 막아주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 있던 디퓨저는 이전과 비교해 뜨거운 바람과 두피 사이의 일정 거리를 확보, 자극 없이 모발을 건조할 수 있도록 했다. 스타일링 콘센트레이터는 보다 넓고 얇게 디자인해 더욱 강하면서도 정교하게 바람을 쐴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다이슨은 이와 함께 긴 머리 사용자들도 사용할 수 있도록 더욱 길어진 에어랩 배럴(40㎜, 30㎜)과 짧은 머리·앞머리 스타일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작아진 소프트 스무딩 브러시, 하드 스무딩 브러시를 추가했다.

업그레이드된 다이슨 수퍼소닉 헤어드라이어 소비자 가격은 44만9000원이다. 기존 제품을 가지고 있는 소비자들은 새로운 노즐만 다이슨 공식 웹사이트에서 별도로 구입할 수 있다.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의 새로운 툴은 오는 10월 초부터 역시 공식 웹사이트에서 판매한다.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용 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