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국회에서 일본수출규제대책 민관정협의회 2차회의.

중소기업중앙회는 18일 소재·부품·장비 분야 국내 중소기업의 우수기술과 제품을 대기업에 연결해주기 위해 국내 1000여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관련 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가 조사하는 ‘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 기술 국산화 관련 조사’는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대응하기 위한 대·중소기업 간 기술개발 협업체계 구축 차원에서 추진된다.

중기중앙회는 소재·부품·장비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개발 중이거나 개발 완료된 기술이나 제품을 파악한다. 이를 통해 우수한 기술 및 제품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발굴해 수요-공급기업 간 매칭을 진행한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이번 조사에서 발굴된 중소기업 기술과 제품의 완성도와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대기업, 전문연구기관 등과 협력 지원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중소기업의 기술 개발, 판로 확대, 기술 국산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