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서울 증시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8% 내린 1927.17, 코스닥지수는 0.93% 떨어진 591.57로 마감했다. 이날 증시 하락은 지난 14일(현지 시각)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로 뉴욕 다우지수가 3% 이상 급락한 영향이 뒤늦게 반영됐기 때문이다. 다만 다우지수는 7월 미국의 소매 판매가 증가했다는 소식에 15일 0.39% 반등했다. 한편 16일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9원 내린 1210.8원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명동 KEB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지수, 원화 환율 종가 등이 표시된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