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청년 매입임대주택 1352가구와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2296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매입임대주택은 LH가 다가구‧다세대주택 등을 사들이고서 보수 또는 재건축해 저렴하게 임대하는 공공주택이다.

청년 매입임대주택 모집 대상은 무주택자이면서 혼인하지 않은 만19세~39세인 청년,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이다. 임대료는 시세의 40% 수준으로 공급하며, 임대보증금은 최소 100만원까지 낮출 수 있다. 임대기간은 2년이고 2번 재계약이 가능해 최대 6년간 거주할 수 있다.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I은 전국에 1814가구, 소득 기준을 완화한 신혼부부 매입임대Ⅱ는 482가구를 공급한다.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모집 대상은 무주택 세대 구성원인 신혼부부, 예비신혼부부와 6세 이하의 자녀를 둔 한부모가족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