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현대·신세계·갤러리아 등 ‘빅4’ 백화점이 19일부터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를 시작한다.

롯데백화점은 19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소공동 본점, 잠실점, 부산본점 등 전 점포에서 추석 선물세트 판매에 본격 나선다.

신세계백화점은 26일부터 본격적인 추석 선물세트 판매에 돌입한다.

프리미엄 선물세트와 우수 농장 세트, 이색 선물세트 등 다양한 농·축·수산물과 가공·생활 선물세트 500여품목을 준비했다.

최고급 한우로 구성한 'L-NO.9 세트'(100세트 한정)와 참조기를 엄선해 만든 '영광 법성포 굴비 세트 황제', 특1등급 보르도 와인으로 구성한 '5대 샤또 2000빈티지 밀레니엄 세트' 등이 프리미엄 선물세트로 구성됐다.

자체브랜드(PB) 콘텐츠를 이용해 만든 이색 선물세트도 출시한다. 롯데백화점 잠실점 내 가구 편집숍 상품으로 구성한 라체르타 호작도 메를로·호호당 놋수저 2인 세트 등이 대표 상품이다.

현대백화점도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점포에서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 행사를 한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본 판매 기간에 명절 대표상품으로 꼽히는 한우 선물세트의 품목 수와 물량을 전년 대비 30%씩 늘렸다. 1∼2인 가구의 증가에 따라 소포장 선물세트도 물량을 확대했다.

신세계백화점도 26일부터 특설매장을 통해 본격적인 선물세트 판매에 나선다. 신세계는 올해 선물세트 물량을 작년 추석보다 10% 정도 늘어난 33만 세트 준비했다. 프리미엄 제품과 10만원 이하 제품을 강화했다.

갤러리아백화점도 27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 갤러리아는 전년보다 120여개 늘어난 1700개의 상품을 선보인다.

갤러리아백화점은 환경보호를 위한 텀블러∙에코백∙친환경세제∙험블 브러쉬 세트(플라스틱이 아닌 대나무로 만든 생활용품), 반려동물을 위한 사랑의 이름표∙스킨케어∙나들이용품∙건강 세트 등 지속 가능한 가치 전파를 위한 선물세트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