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올해 2분기 매출액은 3조1996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7.3%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486억원으로 29.6% 감소했다고 9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올해 2분기 실적을 9일 발표했다.

올해 2분기 순증 가입자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7% 증가한 29만6000명을 기록하면서 매출이 늘었다. 하지만 5G(세대) 이동통신 투자와 마케팅 비용 등으로 영업이익이 줄었다.

다만, 공격적인 마케팅 덕에 LG유플러스의 6월 말 기준 5G 시장 점유율은 29%(38만7000명)에 달한다. 기존 이동통신 점유율 시장은 5:3:2(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순)였지만, 5G 시장에서는 4:3:3으로 재편되고 있는 모양새다.

또 ARPU(가입자당평균매출)도 올해 1분기 3만1051원에서 3만1164원으로 0.4% 높아져 지난 2017년 2분기 이후 8분기만에 성장세로 돌아섰다.

IP(인터넷)TV 특화 콘텐츠 개발로 IPTV와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도 늘었다. IPTV 가입자는 11.9% 늘어난 424만1000명을 기록했다. 초고속인터넷은 5.7% 늘어난 417만명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하반기에도 5G 마케팅에 나서고 스마트홈 부문의 성장세도 지속할 방침이다.

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는 "하반기에는 단말 라인업 확대, LG유플러스만의 네트워크 운영기술과 솔루션, 글로벌 최고 기업과의 제휴를 바탕으로 프리미엄 서비스 및 콘텐츠를 선보여 서비스 중심으로 5G 시장의 차별화된 성장을 주도하고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