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와 대우건설은 경기도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조성되는 마지막 공공분양 아파트 ‘다산신도시 자연앤푸르지오’ 분양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3.3㎡당 평균분양가는 1330만원대다.

이 아파트는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A4블록에 들어서며, 경기도시공사와 대우건설컨소시엄(대우건설, 한신공영, 대보건설, 다원디자인)이 함께 공급하는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으로 진행된다.

다산신도시 자연앤푸르지오 조감도.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동에 전용면적 51㎡ 378가구, 59㎡ 1236가구 등 1614가구로 지어진다. 약 80%인 1288가구가 특별공급 물량이고, 32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 안에는 중앙광장과 다양한 수종을 심은 소통길, 자연 산책길이 조성되고 피트니스클럽, 푸른도서관, 독서실, 북카페, 시니어클럽 등 주민편의시설도 배치된다. 단지를 5개 구역으로 나누고 첨단 장비를 활용해 범죄와 사고를 예방하는 보안강화시스템(5ZSS)도 도입할 계획이다.

경의중앙선 도농역이 단지와 가깝고, 구리IC를 통해 외곽순환도로, 북부간선도로를 통해 강변북로 이동할 수 있다. 왕숙천, 문령산, 황금산 등 녹지공간과 5개의 친환경공원이 주변에 있다. 금교초, 미금중, 도농중, 동화고 등이 단지와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