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동대문구 청량리4구역을 재개발하는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는 강북에서 가장 높은 65층으로 지어진다. 강북의 교통 허브가 될 청량리역 일대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용·성' 다음 주인공은 누구일까…

서울에서 지난 수년 동안 집값이 가장 가파르게 오른 동네를 꼽으라면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마포구와 용산구, 성동구 등 이른바 마·용·성 지역이다. 도심과 가깝다는 장점에도 낙후한 주변 환경과 변변치 못한 교육 여건 등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했던 이들 지역은 2~3년 전부터 서울 부동산 시장에서 블루칩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맞벌이 비율이 크게 높아진 젊은 층에 일터와 생활 터전이 가까운 '직주근접'의 가치가 점점 중요한 구매 결정 요소가 된 덕분이다.

최근에는 마·용·성에 도전장을 내민 또 다른 지역이 있다. 이미 집값이 오를 대로 올라버린 마용성에 뒤처지지 않을 도심 접근성과 개발 호재를 품고 있는 서울 동북지역, 그중에서도 청량리다. 낙후됐던 이 지역에 새 교통망이 뚫리고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며 새로운 명품 주거단지가 될 거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특히 청약을 앞둔 롯데캐슬 Sky-L65는 하반기 청약 시장을 여는 부동산 시장의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국내 최대 환승역에 생활 인프라까지

청량리역은 지하철 1호선을 비롯해 분당선과 경원선, 경춘선, 경의중앙선 등 6개 노선이 지나는 거대 환승역이다. 서울 도심은 물론 외곽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앞으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 노선과 C 노선, 면목선, 강북횡단선 등 4개 노선이 추가로 들어서는 것이 확정됐거나 검토 중이다. GTX C 노선이 개통하면 강남구의 삼성역까지 1정거장이면 갈 수 있다. 다소 부족했던 강남권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것이다.

청량리역은 주변에 이미 생활인프라가 충분히 구축돼 있다는 장점도 있다. 청량리역에는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롯데시네마가 있다. 근처에 청량리시장과 경동시장, 성동구립도서관도 있다. 동대문구청, 성심병원 등도 가깝다.

미래 가치에 대한 기대가 크다 보니 인근에서 진행되는 정비사업도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청량리 재정비촉진지구 3구역인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와 동부청과시장정비사업인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 등이 모두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쳤다.

동대문구 전농동 620-47 일대에 들어서는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는 청량리4구역을 재개발하는 복합 단지다. 청량리역 주변의 발전상을 그대로 누릴 수 있는 데다 단지 자체가 복합단지로 개발돼 또 다른 편리함을 제공할 예정이다.

◇초고층의 위엄…지역 랜드마크 기대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는 지하 7층~지상 최고 65층 5개 동으로 건설되는 초고층 복합 단지다. 5개 동으로 구성되는데 4개 동은 아파트고, 나머지 동에는 호텔을 비롯해 오피스텔과 오피스가 들어서게 된다.

초고층 건물이다 보니 지역 랜드마크 역할을 하며 이미지 개선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스카이라인이 바뀌면 지역 분위기는 몰라보게 달라진다. 초고층 주상복합이 즐비하게 들어선 부산 해운대가 대표적인 예다. 80층짜리 두산위브더제니스를 비롯한 초고층 단지들이 스카이라인을 완전히 바꿨고, 더 거슬러 올라가면 강남구 도곡동의 타워팰리스와 삼성동의 아이파크 등도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며 주거환경 변화를 이끌었다.

4개 동으로 구성된 아파트는 총 1425가구로 이중 조합원 몫을 제외한 84~177㎡ 126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단지에는 게스트룸, 키즈카페, 맘스카페 등 입주민들이 편할게 쉴 수 있는 실내 공간은 물론 피트니스클럽과 골프연습장, 탁구장 등 운동 시설과 사우나도 들어설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2600만원대로 책정됐다. 분양가 9억원 이하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으로 중도금 대출을 받을 수 있다. 9억원이 넘는 경우 자체 보증으로 최대 40%까지 중도금 대출을 알선할 계획이다. 하지만 규제와 개인 신용도 등에 따라 대출이 불가능하거나 한도가 줄어들 가능성은 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분양 관계자는 "분양 물량의 88% 이상을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로 구성했다"면서 "가족 구성에 따라 다양한 공간이 연출되도록 설계에도 신경을 쓴 만큼 많은 수요자가 몰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성동구 행당동 294-7에 있다. 청약은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당해지역 1순위, 26일 기타지역 1순위 순서로 진행된다. 당첨자는 8월 2일에 발표되며 13~16일에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2023년 7월 예정이다.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위치: 서울시 동대문구 전농동 620-47번지 일대
규모: 지하 7층~지상 65층 4개 동
가구수: 1425가구(일반분양 1263가구)

※ 단지 평면 및 조경 등의 계획은 인허가 과정이나 실제 시공시 현장 여건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