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협상 진행 중인 한·이스라엘 FTA(자유무역협정)가 체결될 경우 양국의 경제 협력이 더욱 확대될 것입니다."
허창수〈사진〉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16일 레우벤 리블린 이스라엘 대통령을 초청해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개최한 '한-이스라엘 경제포럼'에서 "한국과 이스라엘은 상호 보완적 산업 구조를 가진 좋은 파트너"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또 "한국은 세계 수준의 제조업 기반을, 이스라엘은 의료바이오·정보통신·항공우주 등 하이테크 산업에 강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포럼 주제는 '5G 기술'과 '사이버 보안'이었다. 한국 측에서는 SK텔레콤이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한 한국의 기술 경쟁력을 소개했다. 이스라엘 총리실 직속 국가사이버국 이갈 우나 국장은 이스라엘의 사이버 보안 환경에 대해 발표했다. 국가사이버국은 이스라엘의 사이버 보안 컨트롤타워로, 컴퓨터 긴급 구조팀(CERT)을 운영한다. 이스라엘은 세계 1위 사이버 보안 기업인 체크포인트를 포함해 세계 500대 사이버 보안 업체가 미국에 이어 둘째로 많다. 이스라엘은 또 2017년 한 해에 스타트업이 700개 늘어날 정도로 창업이 활성화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