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이 한 달여 동안 해외 명품을 할인 판매한다. 올해 1~6월 롯데백화점 해외 명품 상품군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4% 증가하는 등 백화점 업계에서 명품은 매출의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16일부터 '해외명품대전'을 벌인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1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기존 판매가 대비 30~90% 할인 판매한다"며 "봄여름 상품뿐 아니라 패딩, 모피 등 '역시즌' 상품까지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행사는 서울 을지로 본점(16~21일)을 시작으로 잠실점(16~21일, 8월 14~18일), 부산본점(8월 1~8일), 대구점(8월 15~19일), 인천터미널점(8월 22~25일)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현대백화점은 22~28일 서울 압구정 본점에서 '해외 패션 이월 대전'을 연다. 다음 달 중순부터는 압구정본점(8월 14~22일), 판교점(8월 14~18일), 무역센터점·목동점(8월 21~25일) 등 총 7개 점포에서 120여 개 해외 패션 브랜드가 참여하는 '현대 해외 패션 대전'을 벌인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브랜드별로 재고 소진을 위해 할인율이 평상시 행사보다 높은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도 서울 소공로 본점(18~21일, 25~28일), 센텀시티점(8월 1~4일), 강남점·대구신세계(8월 8~11일), 경기점(8월 15~18일)에서 '해외 유명 브랜드 대전'을 연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150여 개 브랜드, 총 300억원의 물량을 선보인다"며 "최대 80%까지 할인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