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지식산업센터 내 상가가 틈새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센터 내 소비성이 강한 젊은 직장인을 고정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는 데다 지식산업센터 전체면적의 10% 내외만 상가로 조성하기 때문에 희소성이 높다. 또 입점 업종의 중복을 최대한 피하려고 하며, 특히 편의점이나 구내식당, 문구점 등 입주 기업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업무시설로 출퇴근 편의가 높은 곳에 만들어지다 보니 역이나 주요 도로 등의 접근성도 좋아 주변 유동인구들도 풍족하다. 도심의 초고층 오피스들과는 다르게 지식산업센터는 규모가 클수록 넓은 부지면적을 갖추고 있는 경우가 많아 대부분 저층부에 스트리트형으로 조성되고 있다는 점도 장점 중 하나다.

사진:가좌타워 조감도

이 가운데 지식산업센터 내 상가 중에 인천광역시 서구 가좌동에 들어서는 ‘가좌타워’ 지식산업센터 내 상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14층, 1개 동, 연면적 2만3184㎡ 규모로, 지상 1층~지상 2층은 근린생활시설과 공장시설이 같이 마련되어 있으며, 3층~10층은 공장시설, 11층~14층은 기숙사로 구성된다.

가좌타워 내 상가는 단지 내 상근인구와 외부 수요까지 유입 가능한 집객력을 극대화한 동선설계를 적용했다. 또한, 공장, 오피스, 기숙사와 상가가 연결되는 공용 엘리베이터를 운영하여 입주기업 근무자들의 이동도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인근 일반 상가대비 저렴한 분양가이다.

단지 인근에는 한미반도체, 연우 등 대기업과 중견기업이 다수 있으며, 가좌타워 등 지식산업센터와 주안국가산단에만 18,000여 명의 종사자가 있어 배후수요가 풍부하며, 상가 비율도 높지 않다.

단지가 들어서는 인천지역은 소재한 지식산업센터 중 약 85%가 지어진 지 10년 이상 된 단지들로 노후화가 진행되어 신규 사옥을 마련하려는 중소기업들이 많다. 특히 사업지 인근 지식산업센터의 평균 분양가가 3.3㎡당 400만 원 중후반대로 공급됐으나, 가좌타워는 400만 원 초반대의 분양가로 공급되어 가격경쟁력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현재 입주가 진행 중으로 2019년 12월까지만 가능한 취득세 50% 감면과 재산세 5년간 37.5% 감면 등의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분양가의 최대 90% 이내에서 장기저리 대출도 가능하다.

또한 인천지하철 2호선 가재울역과 도보 약 5분 거리에 있는 역세권 지식산업센터로, 주안국가산단역 역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는 인천대로(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 전환구간) 주안산단 진출입로가 개통되면서 신속한 물류 수송에 유리하며, 서울에서 송도까지 접근성이 뛰어나다.

가좌타워의 분양 홍보관은 인천시 남구에 위치하며, 근린생활시설도 함께 분양 중이다. 현재 지식산업센터는 입주가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