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의 모기업인 아프로서비스그룹은 8일 최윤〈사진〉 회장이 일본 오사카에 있는 해외 한국 학교 금강학원(이하 금강학교)의 제12대 이사장이 됐다고 밝혔다.

해외 한국 학교는 재외국민에게 한국 교육을 하기 위해 교육부의 인가를 받아 외국에 설립하는 학교다. 일본에는 6곳의 한국 학교가 있는데, 한·일 양국에서 정규 학교로 인정받아 초등 과정부터 고등 과정까지 가르치는 학교는 오사카의 금강학교와 건국학교, 도쿄 한국 학교까지 3곳뿐이다. 아프로서비스그룹에 따르면 금강학교는 1961년 대한민국 정부 최초로 인가받은 해외 한국 학교다. 최윤 회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OK배정장학재단은 지난 5월, 금강학교의 전반적인 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지원을 하기로 협약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