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는 더 밝고 강인한 이미지를 구현하기 위해 건설기계 제품의 대표 색상을 20년 만에 ‘카이로스 오렌지’로 변경한다고 7일 밝혔다. 굴착기, 휠로더, 굴절식 덤프트럭 등 두산인프라코어 건설기계에 적용되는 카이로스 오렌지의 카이로스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기회의 신’ 이름에서 따왔다.

두산인프라코어가 건설기계 제품의 색상을 밝고 강인한 이미지의 ‘카이로스 오렌지’로 변경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카이로스가 중요한 기회 또는 특별한 시간을 뜻하기에 글로벌 시장에서 한 단계 도약하겠다는 의미로 새로운 색상을 입혔다고 설명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1978년 굴착기 양산을 시작한 이래 40여년간 오렌지색을 건설기계 제품 기본 색상으로 적용했다. 오렌지색은 건설 장비가 사용되는 현장에서 쉽게 눈에 띄어 안전 확보에 유리하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카이로스 오렌지가 가진 세련되고 안정적인 이미지를 통해 차별화된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할 것"이라며 "안전, 품질, 성능 등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