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브랜드 휠라를 운영하는 휠라코리아는 유명 만화 ‘기동전사 건담’과 함께 만든 협업 컬렉션을 오는 23일 롯데백화점 부산 본점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기동전사 건담은 1979년 첫 방영된 로봇 만화로, 키덜트 문화의 대명사로 불리며 마니아층인 ‘건덕후’를 확보하고 있다. 이번 협업에서 휠라는 건담 시리즈 초기작인 ‘퍼스트 건담’을 스포츠 스트리트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협업 컬렉션은 기동전사건담, 지구연방군, 지온군 등 건담 속 등장 캐릭터 이름을 딴 3가지 주제 아래 의류와 신발, 액세서리 등이 출시된다. 기동전사 건담의 명장면과 캐릭터가 담긴 그래픽 티셔츠, 건담을 상징하는 3가지 색상인 트리콜로(레드, 화이트, 블루)를 입힌 어글리 슈즈, 취향에 따라 커스텀(맞춤 연출)이 가능한 모자, 에코백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휠라는 건담과의 협업을 기념해 오는 23일, 롯데백화점 부산 본점 9층 엘아레나에서 '휠라 X 건담 팝업스토어'를 연다. 이날 하루 부산 팝업스토어에서만 만날 수 있는 한정판 제품부터 스페셜 건담 전시, 라이브 방송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 협업 제품 구매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건담 캐릭터 조각 책과 피규어 등 건담 굿즈(기념품)를 증정한다.

휠라 관계자는 "키덜트 문화의 선봉인 건담과의 협업은 다양한 연령대의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과 감성을 제안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