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로닉은 올해 출시한 ‘지니어스(Genuis)’ 원천 기술이 미국 특허로 등록됐다고 20일 밝혔다.

루트로닉에 따르면 이 기술은 고주파를 이용한 치료에서 초미세 바늘 깊이를 조절 3차원으로 치료하는 게 목적이다. 이번 미국 특허 등록으로 지능형 고주파 전달 플랫폼인 지니어스 핵심 경쟁력에 해당하는 기술을 보호할 수 있게 됐다.

루트로닉 관계자는 "미국 특허 등록으로 핵심 원천기술에 대한 IP 포트폴리오를 형성해 기술의 보호 및 진입장벽을 높였다"면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허받은 기술은 시술자가 원하는 깊이에 정확한 에너지를 전달, 안전하고 명확한 시술 환경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지니어스는 루트로닉이 미국법인과 함께 2년 만에 개발한 레이저 의료기기다. 주요 기능으로 에너지 강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인텔리전트케어시스템’을 탑재했다. 올해 2월에는 유럽통합규격인증(CE)을 승인받았다. 이번에 등록 받은 특허기술인 3D 프락셔널 RF(3D Fractional RF) 기술이 적용됐다. 지니어스는 미국과 유럽에서 판매되고 있다.

루트로닉 ‘지니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