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엠트론은 북미 농기계딜러협회(EDA)가 주관한 ‘2019 EDA 초이스 어워드’에서 글로벌 최초로 트랙터 제조 분야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LS엠트론은 LS그룹 산업기계‧첨단부품 전문기업이다.
EDA는 1900년 설립된 북미 농기계 협회다. 이번 시상은 북미 지역 딜러 2516명을 대상으로 11개 항목을 평가해 이뤄졌다.
LS엠트론은 종합 만족도에서 6.09점을 획득해 평균 5.03점을 웃돌았다. 트랙터제조 부문 경쟁업체인 마힌드라(4.24점), 맥코믹(4.18점), 얀마(5.68점) 등을 제친 수치다. 국내 대동공업(6.01점), 동양물산(4.84점), 국제종합기계(5.70점) 등도 제쳤다.
LS엠트론 미국 판매법인은 노스캐롤라이나, 일리노이, 캘리포니아, 루이지애나에 위치한 물류창고 4개를 운영하면서 재고 수요 예측 능력을 강화해 공급을 원활하게 유지했다. 지난해부터 물동량 프로그램을 도입해 본사, 미국 판매법인, 해상 등에서 재고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했다.
김연수 LS엠트론 대표이사 사장은 "글로벌 농기계가 가장 치열하게 경쟁 중인 북미 지역에서 트랙터 분야 5년 연속 1위 수상은 큰 의미"라며 "긴 시간 글로벌 고객들로부터 쌓아 올린 신뢰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농기계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