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손이앤에이(035620)가 영화 기생충 덕에 급등하자 주요주주인 다날이 대량으로 매도했다.

다날(064260)은 다날과 특별관계자 박성찬, 금현정씨 등이 27일부터 31일까지 바른손이앤에이 주식 392만390주(6.04%)를 장내 매도했다고 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처분 가격은 2520~3230원이다.

앞서 지난 24일(현지시각)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72회 칸 영화제에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은 한국영화 역사상 최초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바른손이앤에이는 기생충의 제작사다.

바른손이앤에이는 수상 직후 첫 거래일이었던 지난 25일 상한가를 시작으로 연일 급등세를 이어왔다. 즉 다날은 25일 상한가 가격부터 꾸준히 주식을 팔아온 셈이다. 지분을 6% 넘게 팔아 이제 남은 주식은 257만주(3.65%)에 그친다.

다만 영화 개봉 뒤 주말을 지나고 처음 주식이 거래되는 3일엔 오후 2시 10분 현재는 7% 넘게 하락하고 있다. 개봉 첫 주말 관객수는 278만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