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ITM(대표 박성근)은 인공지능기업 코난테크놀로지(대표 김영섬), 생체인증 솔루션 전문기업 한국NEC(대표 윤석환)와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 협약식은 지난 23일 GS ITM 회의실에서 개최됐으며, GS ITM A&I 사업부장 정보영 상무, 한국NEC 윤석환 대표, 코난테크놀로지 양승현 상무 등이 참석했다.
GS ITM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자사의 시스템통합(SI) 및 운영 역량과 한국NEC의 생체인증 기술 노하우와 코난테크놀로지의 비정형데이터 분석 노하우가 만나 인공지능 기반 챗봇 관련 사업, AI 및 빅데이터 분석 사업, 유통 및 무인점포 관련 사업, 출입통제 및 통합관리 관련 사업 협력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 ITM은 GS그룹을 포함해 정유화학, 플랜트, 커머스, 대학 등 다양한 분야에 정보기술(IT) 서비스를 제공해 온 기업으로서, 클라우드, AI 등 디지털 전환 영역의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며 기반을 다지고 있다.
지금까지 GS&Point를 비롯해 현대백화점, 농협 등 대형 유통/금융 업체의 멤버십 시스템을 구축하며 다양한 현장 경험을 쌓은 바 있다.
앞으로 한국NEC가 가진 생체인증기술과 코난테크놀로지의 챗봇 기술을 멤버십 시스템에 적용함으로써 고객 편의가 극대화될 전망이다. 또한 신뢰성 높은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비즈니스 모델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한편 코난테크놀로지는 인공지능 전문 기업으로서 20여년간 언어분석기술과 멀티미디어 분석 기술을 연구해왔다. GS ITM은 코난테크놀로지의 기술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상품이나 서비스 등을 챗봇을 통해 추천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국NEC는 전 세계 약 60개국에 800개 이상의 생체인증 시스템을 도입한 기업으로써, 국내 인천공항의 자동출입국심사대,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생체인증 기술 도입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앞으로 GS ITM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구현해나갈 계획이다.
GS ITM 정보영 상무는 "양사의 기술력과 GS ITM의 경험이 결합하면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전달할 수 있음은 물론,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사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