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밥솥 크기도 작아지고 1인용 라면 포트도 등장하는 등 '혼족 가전'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마트(139480)가 최근 3년간 전기 밥솥 매출을 분석한 결과, 3인용 이하 밥솥 매출이 올해(1~5월) 21%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전체 밥솥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년새 두 배 가량 증가했다. 2017년 2.9%에 머물렀던 3인용 밥솥 매출 점유율은 2019년 2년새 6%로 늘었다

이는 집에서 밥을 해먹는 인구가 줄어들면서 밥솥 전체 매출이 감소하고 있는 점과 대비된다. 밥솥 뿐만 아니라 라면포트, 샌드위치메이커, 모닝메이커(토스터와 커피머신을 결합) 등도 인기를 얻고 있다.

양태경 이마트 소형가전 팀장은 "소비 시장에서 1인 가구의 영향력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젊은 소비자는 물론 혼자 사는 노년층 소비자도 1인용 가전제품을 많이 찾는 추세"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