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경제협력주가 20일 오전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의 개성공단 입주 기업인 방북 승인 소식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4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신원(009270)은 전거래일보다 2.91%(60원) 오른 21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선주인 신원우는 12.65%(7400원) 상승한 6만5900원을 기록 중이다.

인디에프(014990), 재영솔루텍(049630), 제이에스티나(026040), 좋은사람들(033340)등도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정부는 17일 "개성공단 입주 기업인들이 지난달 30일 자산 점검을 위해 신청한 북한 방문을 승인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개성공단 가동이 전면 중단된 2016년 2월 이후 3년 만에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