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3년이 지난 국산 중형 세단 중 신차 가격 대비 잔존 가치가 가장 높은 차량은 기아자동차 K5로 조사됐다. 잔존 가치는 신차 가격에서 감가상각을 뺀 중고차 시세를 말한다. 중고차 매매 업체 SK엔카닷컴이 2016년형 국산 중형 세단 4종의 신차 가격과 현재 시세를 비교해본 결과 신차 가격이 2474만원인 K5는 시세가 1618만원에 형성돼 잔존 가치가 65.4%로 가장 높았다. 현대자동차 쏘나타가 62.3%로 2위였고 한국GM 쉐보레 말리부가 61.6%로 3위, 르노삼성 SM6가 59.7%로 4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