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085660)은 연결기준 올 1분기 매출액이 1244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6%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억원으로 92.3% 감소했고 순이익은 34.6% 감소한 34억원을 기록했다.

차바이오텍은 올 1분기 영업이익 감소 이유를 해외 의료 네트워크 확대에 따른 일시적 비용 증가라고 설명했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 차바이텍의 매출액은 74억원, 영업손실액은 3억원, 순이익 10억원이다.

차바이오텍의 자회사인 차헬스케어는 지난 2월 싱가폴 상장사인 ‘상가포르메디컬그룹(SMG)’를 인수하는 등 미국, 일본, 호주 등 7개국에 50여개 병원망을 확보한 바 있다.

오상훈 차바이오텍 대표는 "해외시장 개척 등 사업 다각화로 수익성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며 "R&D 부문에서도 세포치료제 상용화를 가속화할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차바이오컴플렉스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