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032640)는 사내벤처 1호로 개인 고객과 피트니스 센터의 퍼스널 트레이너를 연결해주는 O2O(온오프연계) 플랫폼 ‘운동닥터’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운동닥터는 빅데이터로 수집된 전국 4800여 개 피트니스 센터의 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앱 서비스다. 고객이 트레이너 관련 정보를 찾고 트레이너가 회원을 유치하는데 소모하는 시간·비용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운동닥터를 통해 고객들은 트레이너별 이용 요금·일정·이미지를 확인하고, 트레이너와 안심번호를 통한 1:1 상담도 할 수 있다.
트레이너는 광고 전단지 제작이나 프로모션 활동의 번거로움을 덜고 모바일로 간편하게 고객을 유치하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운동닥터에 자신의 프로필을 비롯해 다양한 정보를 업로드하고 관리하며 신규 회원 모집에 나설 수 있다.
이 앱을 개발한 위트레인은 LG유플러스 사내벤처 1기 팀으로 올해 1월부터 TF(테스크포스) 활동을 시작했다.
김성환 LG유플러스 사내벤처팀 위트레인 리더는 "국내 퍼스널 트레이닝 시장은 연 1조5000억원 규모에 달하고, 트레이너 숫자는 2만5000명을 넘어섰다"며 위트레인은 잠재력이 큰 퍼스널 트레이닝 시장을 주도해 국내 대표 O2O 스타트업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