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이 충남 서산시 동문동 '서산 동문 꿈에그린' 아파트 잔여 가구를 분양하고 있다.

서산 동문 꿈에그린은 지하 2층~지상 23층 8개동, 총 471가구 규모이며, 전용면적 기준 59㎡ 119가구, 73㎡ 168가구, 84㎡ 184가구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3㎡당 600만원대부터 시작하며, 분양가 30%에 해당하는 잔금은 '입주 2년 이내'에만 내면 된다. 집값의 60%를 주택 담보로 대출받을 경우, 일단은 집값 10%에 해당하는 약 3000만원만 내고도 즉시 들어가 살 수 있다는 의미다.

충남 서산시 동문동에서 분양 중인 '서산 동문 꿈에그린'의 완공 후 예상 모습. 단지 바로 앞에 서울 여의도공원 2배 규모인 온석근린공원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서산 동문 꿈에그린 아파트의 최대 호재는 바로 앞에 들어서는 '온석근린공원'이다. 여의도공원 2배 규모인 온석근린공원은 서산시의 숙원 사업 가운데 하나다. 1972년 공원으로 지정되고도 지방 재정난으로 전체 부지 94%인 41만5432㎡가 50년 가까이 방치돼 있다가, 지난달 충남도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조건부 사업 승인을 얻었다. 민간 개발사가 사업 면적의 70% 이상을 공원으로 조성해 시에 기부 채납하면, 나머지 30% 이내의 면적을 주거·상업용지로 개발할 수 있게 해주는 내용이다. 업계에서는 "조건이 좋아 공원 조성 작업이 가시권에 들어간 셈"이란 평가가 나온다. 서산 동문 꿈에그린은 이 사업 최대 수혜 단지로 꼽힌다.

단지는 주변 교통과 생활인프라 환경이 좋다. 서산 도심권과는 약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당진·태안·홍성 등 인근 지역으로 이동하기 편리하고 서해안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으로도 쉽게 갈 수 있다. 단지 인근 성연-음암 간 신설도로로 서산 일반산업단지, 대산산업단지 등으로 가기도 쉽다. 서산시청과 가깝고 부춘산체육공원, 을음산공원 등이 있어 쾌적하다. 단지는 학군에 대한 평가도 좋다. 지역 명문학교인 서령중·고교와 인접해 있다. 동문초교, 서동초교, 서산시립도서관, 청소년 수련관 등도 가깝다. 여기에 단지가 직접 보유·운영하는 스쿨버스도 있다.

서산 동문 꿈에그린은 모든 가구가 남향 위주에 4베이(거실과 방 3개를 전면 발코니 방향으로 배치) 구조다. 단지 중앙에 '하늘광장'이 있고, 어린이집, 도서관,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주민편의시설·공용공간을 갖췄다.

문주태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최근 온석근린공원 개발사업 추진 소식과 맞물려 분양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며 "일부 잔여 가구에 대한 분양도 조만간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분양사무실은 서산 동문 꿈에그린 단지 입구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