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업체들이 냉감 소재를 적용한 기능성 의류를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저마다 기억하기 쉬운 이름을 붙이고, 자사 모델을 기용한 광고를 진행하는 등 판매 경쟁에 한창이다. 그동안 냉감 의류는 티셔츠에 국한됐었지만, 올해는 바지와 신발 등으로 상품이 다양해졌다.
아이더는 '아이스티(ICE-T)' 소재를 적용한 티셔츠와 청바지, 신발 등을 출시했다. 아이스티는 일정 온도 이상이 되면 티셔츠 안쪽에 트린트된 아이스 큐브가 사라지면서 냉감 효과를 제공한다. 통기성과 수분 흡수력이 우수하고, 몸에 달라붙지 않는다. 티셔츠의 경우 소매가 달리는 암홀 부분에 메시(그물) 원단과 항균 소취 기능이 있는 디오도런트 테이프를 적용해 쾌적함을 높였다.
마모트는 웹툰 작가 기안84와 '탈 우주급 시원한 쿨(Cool)라보레이션' 상품과 웹툰을 선보였다. 땀 흡수력이 우수한 텐셀 등 기능성 소재를 사용해 티셔츠, 반바지, 모자, 에코백 등 총 15개 상품을 출시했다. 특히 티셔츠에는 기안84의 웹툰 프린트를 넣어 젊은 감성을 담아 차별화했다.
밀레는 냉감 기술을 적용한 '콜드엣지' 시리즈를 출시했다. 흡습 속건 기능이 탁월한 기능성 원단 '콜드엣지 프리미엄', 천연 성분인 자일리톨을 가공한 원단 '콜드엣지 에코', 냉감 원사를 혼합한 원단 '콜드엣지 베이직' 등 3가지 원단을 사용했다. 티셔츠와 바지, 신발 등을 선보인다.
K2는 '오싹' 쿨 티셔츠를 내놨다. 등판에 체온이 상승하면 열을 흡수하는 냉감 물질 프린트를 이중으로 적용해, 입으면 서늘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네파는 '프레도 폴로 티셔츠'를 출시했다. 프레도는 트라이자 칠(Trizar Chill) 원사를 사용한 원단으로, 햇빛을 반사하고 땀과 만나면 바로 건조된다. 컬럼비아는 '캘러맷 비치 하이크™ 크루' 티셔츠를 출시했다. 안감에 들어간 블루링이 땀과 만나면 즉각적인 쿨링 효과를 선사해 옷감 온도가 낮아지는 원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