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5월에 진행되는 근로·자녀장려금 신청과 종합소득세 신고를 스마트폰에서 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모바일 홈택스 서비스를 대폭 개편해 다음 달 1일부터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국세청 홈택스 앱을 내려받아 설치하면 초기 화면에서 장려금 신청하기, 종합소득세 신고하기, 근로소득 조회, 안내문 조회 등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올해 근로·자녀장려금 신청 대상자는 작년보다 75% 증가한 612만명,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자는 작년보다 7% 증가한 730만명이다. 근로·자녀장려금 지급 방식이 종전 연 1회에서 올해부터 연 2회로 바뀌면서 신고 시기도 조정됐다. 2018년도분 장려금은 5월, 2019년 상반기분은 오는 8월, 2019년 하반기분은 내년 2월에 각각 신청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