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지난 20일 2000억원 규모의 춘천 소양촉진2구역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춘천 소양촉진2구역은 5만3864㎡ 규모인 춘천시 소양로2가 7-2번지 단독주택지역을 지상 26층, 11개동, 1041가구 아파트 단지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날 춘천 근화초등학교에서 열린 춘천 소양촉진2구역 재건축조합총회에서 조합원 85%가 찬성해 포스코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지난 2008년 춘천 후평동에 1800여가구 규모인 ‘춘천 더샵’ 아파트를 선보인 포스코건설은 이번 재건축사업을 통해 춘천 지역에서 더샵의 브랜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달 들어 포스코건설은 도시정비사업 부문에서 총 6750억원 규모 사업을 수주했다. 서울 잠원훼미리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제주이도주공 1단지 재건축사업과 컨소시엄에 참여한 부산 부곡2구역 재개발사업 등의 시공사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