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그룹 계열사인 동양이 263억원 규모의 '영동화력 2호기 우드펠릿 연료취급설비' 공사를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남동발전이 발주한 이번 사업은 석탄 연료를 사용하는 영동화력발전소 2호기의 발전설비를 친환경 발전연료인 우드펠릿(톱밥 등으로 만든 바이오 원료)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전환하는 공사다.

1979년 준공된 강원도 강릉의 영동화력발전소 2호기는 정부의 미세먼지 저감 정책에 따라 석탄 연료를 친환경 연료인 우드펠릿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발전소에서 생기는 초미세먼지 양이 51.2%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양은 이번 사업에서 우드펠릿 반입동과 이송시설, 1만톤 규모의 저장고(Silo) 2기와 부대시설 건설을 맡는다. 이달 중 착공해, 오는 2020년 5월 준공될 예정이다.

동양은 영동화력발전소 1호기의 3호 저탄장(석탄 저장소) 바이오매스(생물연료) 저장시설과 영동 회처리수 재순환 설비 설치 공사를 완공했고, 바이오매스 사일로 토건공사와 바이오매스 사일로 설치 공사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