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복의 샤넬'로 불리는 룰루레몬이 롯데백화점에 매장을 연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9일 소공동 본점 3층에 영업면적 142m2(43평) 규모의 '룰루레몬' 매장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미국, 유럽, 호주, 아시아 전역에 400여개 매장을 운영하는 룰루레몬이 백화점에 매장을 낸 것은 영국 '헤롯 백화점'에 이어 두 번째다. 국내에서는 백화점 업계 최초 입점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전 세계 애슬레져 트렌드를 선도하는 캐나다 브랜드 룰루레몬을 유치하기 위해 4년간 힘썼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룰루레몬' 매장은 요가, 필라테스, 러닝, 스트레칭, 라이프스타일, 용품 코너로 구성된다. 일반 쇼핑몰보다 장소를 협소하게 운영해야 하는 백화점의 특성을 고려해 룰루레몬의 인기 제품 위주로 구색을 갖출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애슬레져 상품군을 확장해 당시 10개 이하였던 애슬레져 브랜드 수를 올해 초까지 2배 이상 늘렸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국내 애슬레저 시장 규모는 2010년 5000억원에서 지난해 2조원 규모로 성장했다.
롯데백화점은 룰루레몬 개점을 기념해 19일부터 23일까지 소공동 본점 1층에서 팝업 스토어(임시 매장)를 열고 룰루레몬 티셔츠에 '서울(SEOUL)' 로고를 새겨 세상에 하나뿐인 티셔츠를 직접 만들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또 룰루레몬의 커뮤니티 수업을 신청한 고객 100명을 대상으로 19~21일 소공동 영플라자 옥상공원에서 유명 강사를 초대해 '명상 및 필라테스' '빈야사 요가' 수업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