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139480)가 방탄소년단을 모델로 만든 '팝락' 피규어를 출시해 팬덤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마트는 18일 오전 10시부터 미국 피규어 전문회사 펀코(Funko)가 제조한 방탄소년단 피규어를 단독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준비한 물량은 멤버 1인당 각 4000개, 총 2만8000개(멤버 7명)다.
'펀코X방탄소년단' 피규어는 이마트의 오프라인 매장 총 135곳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가격은 피규어 1개당 1만6800원이다.
이마트가 방탄소년단 피규어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팬덤'이 소비시장의 새로운 흐름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유통업계 주 소비층으로 성장한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가 원하는 스토리텔링 상품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려는 시도"라고 말했다.
실제 이마트의 피규어와 캐릭터 상품군의 매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마트의 가전기기 전문매장 일렉트로마트의 피규어 매출은 지난해 75.8% 증가했으며, 올해 1~3월에는 32.1%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마트의 반려동물 전문점 몰리스펫샵은 지난달 초 '카카오프렌즈'의 캐릭터 반려동물용품을 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