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움안과 의료팀이 최근 스마일라식(Small Incision Lenticule Extraction) 관련 8번째 논문을 발표했다.

‘스마일라식 CAP 두께에 따른 각막 교정량’(원제 : Adjustment of spherical equivalent correction according to cap thickness for myopic small-incision lenticule extraction)이란 주제로 발표된 해당 논문은 지난 3월 SCI 학술지 ‘Journal of Refractive Surgery(이하 JRS)’에 등재됐다. JRS는 Impact factor 2.64의 학술지로 굴절 수술 분야에서 높은 피인용지수를 보유한 저명한 학술지이다.

사진:SCI 학술지 JRS에 등재된 “스마일라식 CAP 두께에 따른 각막 교정량” 논문

해당 연구는 아이리움안과 의료팀을 주축으로, 스마일라식의 세계적 대가 댄라인슈타인(Dan Z. Reinstein), 각막 생체역학의 권위자 신시아로버츠 박사(Cynthia J. Roberts),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등 국내외적으로 총 6개 기관의 공동연구로 진행됐다는 점에서 학계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스마일라식 수술 시 동일한 굴절 교정량이라도 CAP 두께에 따라 각막 절삭량에 차이가 날 수 있음을 다뤘다. 동일한 디옵터의 스마일 수술 시 CAP 두께가 두꺼울수록 각막을 편평하게 만들기 위해 더 많은 각막 실질조각(Lenticule)을 추출해야 하고, 이에 따라 각막 절삭량도 증가한다.

강성용 원장은 "스마일라식도 라식, 라섹 등 다른 레이저 굴절교정술처럼 각막을 최소한으로 절삭하여 각막 손상을 줄이는 것이 회복과 향후 안전을 위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스마일 수술 시 각막 CAP 두께까지 조절해야 함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앞서 2016년 아이리움안과 의료팀은 스마일라식 각막 최소 절삭을 위한 관련 기술에 대한 특허를 획득한 바 있다.

아이리움안과 의료팀은 스마일라식 후 보다 개선된 교정시력을 위한 방안으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로우에너지 스마일(Low Energy SMILE)’을 제시한 이래, 관련 논문들로 향상된 수술 결과를 입증해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수술 완성도를 높이고 시력 교정의 정확성을 높이는 방법으로 ‘트리플 센트레이션’(Triple Centration) 기법 등에 관한 연구 결과를 논문으로 발표했다. 로우에너지 스마일라식은 현재 릴렉스 스마일(ReLEx SMILE) 개발사 독일 자이스(Carl Zeiss)에서 글로벌 표준으로 인정하며 수술 완성도를 위해 국제적으로 권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