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왓츠앱 등 페이스북 패밀리앱에서 14일(현지 시각) 접속장애 등 오류가 발생했다.
이용자들은 미국 동부 시각 기준으로 오전 6시 30분부터 약 2시간 정도 해당 서비스에 접속하지 못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는 뉴스피드가 '새로고침' 되지 않는 오류 등도 발생했다.
모니터링 사이트 다운디텍터닷컴에 따르면 이날 접속 장애는 유럽과 아시아를 포함한 전 세계 대부분 지역에서 발생했다. 해당 오류는 이날 오전 9시쯤 복구됐다.
페이스북 측은 이날 오전 "일부 고객들은 페이스북 등 일련의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며 "문제는 해결됐으며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번 페이스북 패밀리앱 오류는 지난달 13일 서버 설정 변경 때문에 발생한 최악·최장 접속 장애가 발생한 지 한달 만이다. 지난달 페이스북은 장애 발생 이후 12시간이 넘도록 장애 발생 원인을 찾아내지 못했다. 미국 IT 전문매체 '더 버지'는 당시 페이스북 접속 장애 사태를 '역대 최악의 정전 사태'라고 평가한 바 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은 이 외에도 지난해 6월과 9월, 10월, 11월에 이같은 접속 장애가 발생한 바 있다. 페이스북은 접속 오류가 발생할 때마다 정확한 오류 원인에 대해서는 밝히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