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이하 농협)는 '도시농업의 날' 하루 전인 10일 도시민에게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서울광장과 미대사관저에서 '도시농업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시농업의 날은 2015년 도시농업 단체들이 도시민들의 농사체험 의욕이 충만해지는 4월과 흙이 연상되는 11일(十 + 一 = 土)을 합쳐 4월 11일을 '도시농업의 날'로 선포하면서 시작됐다. 2017년 3월 21일 도시농업법 개정·공포로 도시농업의 날(4.11.)이 법정 기념일로 지정됐다.
농협과 서울시는 이날 도시농업 활성화와 도농상생 발전을 지속적으로 협력하자는 취지에서 서울시청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각 기관의 조직과 자원을 활용해 도시농업 확산과 도농상생을 위한 협력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농협은 이날 농업의 소중함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광장에서 시민들에게 가지모종과 고무나무(공기정화식물), 비료를 무료 배부했다.
농협은 또 미 대사관저에서 김병원 회장과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로버트 랩슨 주한미국대사관 차석(부대사), 브루니 브래들리 주한미대사 부인,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 신원철 서울시의장, 임근형 서울시국제관계대사 및 서울시민과 서울 관내 초등학생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농업의 날 공식행사와 더불어 텃밭을 일구는 행사에 참여했다.
김병원 회장은 "앞으로 도시농협을 중심으로 도시민에게는 생활 속 도시농업 문화를 확산하고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