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마트폰에 업그레이드 된 인공지능(AI)가 적용됐다.

LG전자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V50 씽큐 5G'와 'G8 씽큐'에 한 단계 진화한 AI를 적용했다고 9일 밝혔다.

LG전자가 업그레이드 된 인공지능(AI)을 스마트폰에 적용했다.

이번에 적용된 AI는 '맞춤형 지능화 서비스' 기능이다. 사용자가 정확하게 몰라도 원하는 정보를 찾아주거나, 자주 연락하는 전화번호를 추천해주는 식이다.

예를 들어 갤러리 앱에 들어가 '작년 크리스마스 명동 치즈케이크'라고 검색하면 2018년에 명동에서 찍은 치즈케이크 사진을 모두 보여주는 식이다.

문자 메시지에도 AI가 적용됐다. 예를 들어 중요한 내용의 문자나 통화 내역이 기억나지 않을 경우 사용 당시의 지역이나 시간만 입력하면 내용을 찾아준다. 예를 들어 '서울시 강남구'라고 검색하면 강남구에 있을 때 받은 문자나 통화내역을 찾아준다.

출퇴근 지하철역을 스스로 학습해 도착 전 알려주는 지하철 알리미 기능도 추가됐다.

스마트폰 내부 정보를 활용하기 때문에 서버 해킹을 당해도 정보 유출 염려도 없다. 사용자가 직접 실행을 하거나 스마트폰이 특정 상황을 인식했을 때만 작동해 배터리 소모도 적다.

비전 AI도 빠르고 정교해졌다. 비전 AI는 사진을 찍을 때 최적화시켜주는 AI 기능이다. 카메라를 비추면 자동으로 피사체를 인식해 최적의 화질 등을 적용해준다.

새롭게 적용된 비전 AI는 기존보다 8배 이상 빨라졌다. 카메라로 사물을 비추면 0.02초 안에 분석한다. 사람이나 풍경 등 19개 카테고리 중 한 개를 선택해 최적의 화질을 구현한다. 구글렌즈 추천 기능도 탑재됐다. QR코드나 바코드를 인식하면 쇼핑·검색이 가능하다.

음성 AI 기능도 추가됐다. 사용자의 맞춤형 정보를 알려주거나 조건을 조합해 검색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만기 예정인 쿠폰 목록 보여줘"라고 하면 문자 메시지를 검색해 만기 7일 이내의 쿠폰 목록을 보여준다. "브리핑 해줘"라고 하면 스케줄·날씨 정보·부재중 메시지 같은 정보를 음성으로 알려준다.

노규찬 LG전자 인공지능사업개발실장은 "맞춤복처럼 사용자에게 꼭 맞는 AI를 더욱 안전하고 쉽게 쓸 수 있도록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