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휘발유 가격이 7주 연속 올랐다. 국제 유가가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국내 제품 가격도 당분간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2019년 4월 첫째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3월 넷째주보다 9.8원 상승한 L당 1398원을 기록했다. 경유 판매 가격도 8.7원 오른 L당 1295.8원을 기록했다.

상표별 휘발유 판매가격은 알뜰주유소가 3월 넷째주 대비 11.3원 오른 L당 1368.9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가장 비싼 곳은 SK에너지로 3월 넷째주보다 10원 오른 L당 1411.8원을 기록했다.

지역별 휘발유 판매가격은 대구가 3월 넷째주 대비 10원 오른 L당 1372.8원으로 전국 최저가를 기록했다. 서울은 7원 오른 L당 1491.2원으로 전국 최고가를 기록했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유가가 3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원유생산량 감소 추정, 미국의 이란 추가 제재 가능성,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으로 오르면서 국내제품가격도 오름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