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재규어랜드로버는 28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9 서울 모터쇼'에서 2011년 출시 이후 8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 한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를 선보였다. 늘어난 전폭과 낮아진 전고가 특징이다.

8년만에 풀체인지를 한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가 28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19 서울모터쇼'에서 공개됐다.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편의, 안전장비들을 대거 탑재했다. '터치 프로 듀오'는 10인치의 상하부 스크린으로 구성돼 동시에 여러 기능을 사용할 수 있고, 차량 전방을 보는 180도 시야각을 제공해 험한 지형도 어렵지 않게 운행할 수 있다. 차량 후방도 '클리어 사이트 룸미러'를 통해 고해상도 스크린으로 선명하게 볼 수 있다.

실내공간은 콤팩트 SUV인데도 넉넉한 공간을 구현했다. 20㎜ 더 길어진 휠베이스(앞바퀴와 뒷바퀴 차축 간 거리)로 넉넉한 뒷좌석 자리공간을 확보했고, 26L(리터)의 추가수납공간도 확보했다. 트렁크 공간도 기존보다 커진 591L로, 접이식 유모차나 골프클럽세트 등도 넉넉하게 실을 수 있을 정도로 구성됐다.

재규어랜드로버는 이날 아시아 프리미어 모델인 '뉴 XE'와 월드 프리미어 모델 '레인지로버 벨라 SV오토바이오그래피 다이내믹'도 선보였다.

뉴XE는 운전자 중심의 인테리어가 적용됐고, 경량 알루미늄이 82% 적용된 차체 구조로 핸들링과 안정성을 높였다. 스포츠카인 F-타입에서 영감을 얻어 스포티한 모습을 강조하기도 했다. J 블레이드 주간 주행등과 프리미엄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럼프로 역동적인 이미지를 나타내고, 후면 범퍼 디자인도 스포츠카 같은 느낌을 준다.

이안 칼럼 재규어 디자인 디렉터는 "재규어 뉴 XE는 진정한 스포츠 세단"이라며 "변화가 두드러지는 부분은 인테리어로 최고 품질의 소재를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레인지로버 벨라 SV오토바이오그래피 다이내믹은 올 한해 동안만 판매되는 한정판 모델이다. 이날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 공개된 이 차량은 레인지로버 벨라의 최상위 모델이다.

재규어랜드로버는 '2018 올해의 자동차디자인'으로 선정됐던 레인지로버 벨라의 비율과 형태는 유지하고, 세부 디테일을 더했다. 새로운 앞뒤 범퍼와 그릴, 서라운드, 알로이 휠 디자인을 적용해 기존 모델과의 차별성을 보였다.

아시아 프리미어인 '뉴 XE'.

5.0L 슈퍼차지 V8 엔진이 장착돼 최대 출력 550마력, 최대 토크 69.4 kg·m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도 4.5초만에 시속 100㎞로 가속이 가능하다. 기존 모델 엔진보다 최대 45% 증가한 성능으로 최고속도는 시속 274㎞에 달한다.

재규어랜드로버는 이날 앞으로의 계획도 발표했다. 백정현(사진)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 대표이사는 "올해 10개의 서비스센터를 추가하고, '온라인 서비스 예약'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재규어랜드로버는 멤버십 제도도 올 상반기 중 도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