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456040)는 26일 2019년 정기 주주총회 후 이사회를 갖고, 백우석 부회장을 회장에 선임했다. 이우현 사장은 부회장에, 최고운영책임자(COO)인 김택중 사장을 최고경영책임자(CEO)에 신규 선임했다. 3명의 경영진은 각자 대표를 맡아 OCI 대표이사직을 수행한다.
OCI는 이번 인사에서 전문경영인 중심으로 내실경영에 집중, 기존 사업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태양광 산업 침체 등 위기 돌파에 나선다. 지난해 새롭게 진출한 바이오 신사업을 비롯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도 나설 것으로 보인다.
백 회장은 고 이회림 명예회장, 고 이수영 회장에 이어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은 OCI의 세번째 회장이다. 백 회장은 1975년 OCI의 전신 동양화학공업에 입사한 뒤, 44년 동안 근무했다. 2005년 사장(CEO)에 취임한 후 국내 최초로 폴리실리콘 개발과 태양광 발전 사업에 진출, 매출 3조원을 달성했다.
이우현 부회장은 2013년 사장(CEO)에 취임한 뒤 태양광 시장의 불황을 이겨내고 4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현대오일뱅크와 카본블랙 합작사를 설립하고, 중국에 카본 사업을 확대했다. 바이오 신사업 진출에 나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했다.
김택중 사장은 OCI 중앙연구소장과 RE사업본부장을 거쳤고, 2017년 말레이시아 폴리실리콘 사업장인 OCIMSB 사장으로 임명돼 공장 조기 가동과 안정화에 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