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이 기아 타이거즈의 우승을 기원하는 예·적금 상품을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아타이거즈이 시즌 성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우선 'KIA타이거즈 우승기원 예금'은 500만원부터 최고 500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 기본금리 연 1.9%에 기아타이거즈 성적에 따라 최대 0.5%p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우대금리 조건은 기아타이거즈가 정규리그 20승 투수 배출시 0.1%p, 포스트시즌 진출시 0.2%p, 한국리시즈 우승시 0.2%p다.
'KIA타이거즈 우승기원 적금'은 월 10만원에서 최고 10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고, 기본금리 연 1.8%에 예금 상품과 동일한 조건의 우대금리가 붙는다. 또 기아타이거즈의 연승, 홈런, 팀세이브 기록에 따라 최대 0.8%p의 추가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백의성 광주은행 디지털전략부장은 "기아타이거즈의 열두번째 우승을 기원하는 야구팬들에게 응원하는 즐거움과 우대금리 혜택까지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광주은행 프라임PB센터에서는 기아타이거즈의 에이스 양현종 선수가 'KIA타이거즈 우승기원 예금'에 첫 번째로 가입하는 행사도 열렸다. 양현종 선수는 "기아타이거즈의 우승을 기원하고 이번 프로야구 시즌이 지역민과 야구팬들에게 서로 하나되는 진정한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현종 선수는 지난 23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트윈스와의 개막전에 선발로 출전해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팀타선이 침묵을 지켜 패전투수가 됐다.
광주은행은 이번 예·적금 상품 가입자를 대상으로 각종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예·적금 상품에 가입하고 KJ카드로 챔피언스필드 홈경기 입장권을 구매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등 2명에게 2020시즌 대비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참관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