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안전운항체계 고도화'와 '고객 지향적 혁신'을 올해의 중점 경영목표로 정했다. 이를 위해 제주항공은 안전보안부문과 운항부문, 정비부문 등 각 업무영역에서 외부 전문기관의 진단을 받고 시스템 개선을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제주항공이 운영 중인 보잉 737-800 기종.

안전관리 품질과 절차에 대해서는 해외 전문기관인 '프리즘'의 컨설팅을 통해 안전관리체계 수준을 높였다. 조종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금까지 외부에 위탁했던 모의비행훈련도 훈련장치를 직접 구매해 자체 교육을 시작했다. 국적 8개 항공사 가운데 세번째다. 객실 승무원 훈련에서도 가상현실(VR) 등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방식을 도입해 훈련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고객 지향적 혁신을 위한 다양한 경영전략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올해 4분기부터 기존 189석의 좌석 배치를 174석으로 줄여 기존 31인치인 좌석 간격을 41인치까지 늘인 새로운 형태의 좌석 12석과 기존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 162석으로 운용하는 '뉴 클래스' 제도를 도입한다. 제주항공은 이 밖에 여행 형태가 다른 고객군별로 다른 운임을 적용하는 선택적 운임제도를 시행하고,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인천공항 전용 라운지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신규 서비스로 고객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