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그룹 전직 임직원이 그룹 창립 52주년 기념행사를 연다.

대우그룹 전직 임직원 모임인 대우세계경영연구회는 이달 22일 오후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대우 창업 52주년 기념식’을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에는 대우맨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2012년 발간된 ‘대우는 왜?’ 1권.

연구회는 기념식에서 대우그룹 전직 임원들의 경험담을 담은 책 ‘대우는 왜’ 2·3권 시리즈 출판을 알리고, 제3회 GYBM(글로벌 청년사업가 양성) 우수상 표창식, ‘자랑스러운 대우인 패’ 증정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자랑스러운 대우인 패는 정성립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과 배도운 인도네시아 PT.DOOSAN CHIPTA 사장에게 증정된다.

대우그룹은 1967년 3월 김우중 전 회장이 자본금 500만원으로 세운 대우실업이 모태이다. 한때 재계 서열 2위까지 성장했으나, 사업 확장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으면서 1999년 그룹이 해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