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그룹의 모태인 종합무역상사 포스코대우가 포스코인터내셔널로 이름을 바꿨다. 포스코대우는 18일 인천 포스코타워 송도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포스코인터내셔널로 사명(社名) 변경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1967년 '대우실업'으로 창사한 지 52년 만에, 포스코에 인수된 지 10년 만에 '대우'란 이름이 사라진 것이다.

포스코대우는 "새로운 사명은 세계를 향해 끊임없이 나아간다는 '인터내셔널'의 의미를 계승하면서, 글로벌 종합사업회사로서 포스코 그룹의 글로벌 비즈니스를 선도하고, 미래 가치를 키워 나간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대우 명칭을 사용하는 기업은 현대중공업그룹이 인수 절차를 밟고 있는 대우조선해양, 대우전자, 대우증권의 후신(後身)인 미래에셋대우, 대우건설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