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축가협회는 이달 31일까지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의 몬테비데오 국립비주얼아트박물관(MNAV)에서 '올해의 건축가 100인 국제전 우루과이 순회전 <33 North 34 South>'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국 건축가의 해외 진출을 촉진하고 현대건축의 최신 경향을 살펴보는 교류의 장을 만들기 위해 한국과 우루과이 건축가협회가 주관한 행사다. 전시 총괄은 우루과이 건축가 구스타보 베라 오캄포가 맡았다. 전시명 <33 North 34 South>은 지구의 중심축을 기준으로 대척점에 자리잡은 한국과 우루과이, 두 나라의 위도를 뜻한다. 한국과 우루과이 건축가들이 각각 33명, 34명 참여했다.
'올해의 건축가 100인 국제전'은 한국건축가협회가 단독 전시 분야로는 세계 최초로 국제건축가연맹(UIA)의 공식 승인을 받은 전시회다. 지난 2012년 대한민국 건축문화제에서 처음 선보인 이후 매년 한국에서 개최됐다. 지난해 우루과이 건축가 34명의 작품을 제주도립미술관에 함께 전시했고, 이번 전시는 주빈국을 지낸 우루과이를 방문하는 순회전 형식으로 개최됐다.
강철희 한국건축가협회장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건축계의 국제 관계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국내 건축가들의 해외 진출을 도모해, 한국 건축의 우수함을 알리고 건축서비스산업 수출로 '건축 한류'를 이끌어나가겠다"며 "문화·예술·관광산업이 함께 성장해 침체된 국내 경제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건축가협회는 올해 9월 '2019 올해의 건축가 100인 국제전'을 서울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참여 문의는 (사)한국건축가협회 사무국(02-744-8050 / 02-741-15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