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신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는 언론인(MBC 기자) 출신으로 여당의 4선 중진 의원이다. 경남 창녕 출생이다. 재계·중소기업계에선 '재벌 저격수'로 불린다. 지난 2015년 삼성 이재용·이부진·이서현 3남매의 증여 문제를 비판하면서 일명 '이학수법(특정재산범죄수익 등의 환수 및 피해 구제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재벌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약했다.
대기업에는 까칠하지만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에는 누구보다 적극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기업 불공정 행위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 확대, 대기업 일감 몰아주기 규제 법안 등을 통과시키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의 대표적 벤처기업단지인 구로를 지역구로 두고 있어 평소 벤처기업인과의 스킨십에도 신경을 써왔다.
지난 2017년 중소기업청이 장관급 부처인 중소기업벤처부로 승격했을 때도 초대 장관 후보자로 하마평에 올랐다. 이번 개각에서 입각에 성공하면 문 대통령의 '장관직 여성 비율 30%' 공약 이행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출신으로 법무부 장관 후보로도 끊임 없이 거론됐다.
업무추진력과 경제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정부의 제2 벤처붐 조성, 소상공인 육성·지원, 대·중소기업 상생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중소·벤처기업인들은 "중소·벤처기업인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대변할 수 있는 실세 장관 후보자가 나왔다"면서 박 신임 장관 후보자에 기대를 걸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대표적 비문(非文) 의원으로 대선 경선 때 안희정 충남지사를 도왔다. 지난해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에 나선 바 있다.
▲1960년생, 경남 창녕 ▲서울 수도여고 ▲경희대 지리학과 ▲서강대 언론대학원 언론학 석사 ▲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제19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 ▲제20대 국회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