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272450)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사임 등으로 오너 리스크가 줄어들고 경영문화가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9시 31분 현재 진에어는 전 거래일보다 1100원(5.31%) 오른 2만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진에어는 지난 5일 기존 '사내이사 4인+사외이사 3인' 체제에서 '사내이사 2인+사외이사 3인' 체제로 이사회를 구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회사가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경영문화 개선방안(사외이사의 수를 이사회 구성의 과반으로 확대)의 후속 조치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기존 사내이사였던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오문권 진에어 인사재무본부장이 사임했다. 사내이사 2명이 사임하면서 신규기재 및 신규취항 제제 해소의 전제조건인 경영문화 개선방안 이행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어 국토교통부의 규제가 풀릴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날 이한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나머지 경영문화 개선사안들인 내부통제 시스템 강화, 수평적 조직문화 구축 등은 내부적으로 이른 시일 안으로 해소 가능하고 대부분 이행이 완료됐다"며 "앞으로 있을 항공 운수권 신청 때 신규 항공기 도입과 취항에 제재가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