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005300)이 액면분할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7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3분 현재 롯데칠성은 전 거래일보다 4만원(2.50%) 오른 16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칠성의 우선주인 롯데칠성우(005305)는 15.27% 오른 77만원을 기록 중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전날인 6일 이사회를 열고 발행가액 5000원을 500원으로 변경하는 10대 1 비율의 액면분할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액면분할이 단행되면 이날 종가 기준으로 160만원인 주가는 16만원으로 낮아진다.

액면분할로 주식 수가 10배 늘어나고 주당 가격도 10분의 1 수준으로 낮아지면서 거래가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