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큼 다가온 봄에 나들이객이 늘고 있다. 매서운 추위가 가시고 완연한 봄기운이 돌자 유통업계는 각종 기획전을 열며 소비자들의 구매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유통업체들은 등산·골프 등 스포츠용품은 물론, 가구와 소형가전까지 다양한 상품을 선보였다.

롯데백화점 소공점 본점은 오는 7일까지 'K2', '컬럼비아', '라푸마' 등 9개 브랜드의 등산의류를 30~60% 저렴하게 판매한다. 간절기 겉옷은 최대 70% 할인한다. 대표적으로, 컬럼비아의 '기능성 카라티셔츠'는 3만원에, 블랙야크의 '기능성티셔츠'는 2만 9000원에, K2의 '바람막이 재킷'은 5만5000원에 판매한다.

컬럼비아 제공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은 이달 20일까지 아디다스의 제품을 2개 이상 구매 시 5000원, 4개 이상 구매 시 1만원을 즉시 할인해준다. 오는 6일까지 폴로 랄프로렌은 최대 80% 할인하고, 뉴발란스 가방은 50% 저렴하게 선보인다.

이마트는 오는 3월 13일까지 죽전·성수·분당 등 40개 매장에서 골프용품을 선보인다. '타이틀리스트' 클럽 풀세트를 최대 40% 이상 세일하고, 신상품인 '오딧세이 스트로크랩 퍼터'(29만원)와 '캘러웨이 에픽 플래시 드라이버'(66만원)도 저렴하게 판매한다. 구매 금액에 따라 할인권(10%)을 증정하고, 100만원 이상 구매하면 추첨을 통해 '자유CC 4인 1팀 그린피 무료 쿠폰'을 증정한다.

스포츠용품 외에 봄옷과 신발도 할인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7일까지 6개 아울렛 전 점포(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송도점,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가산점·대구점,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에서 대규모 할인 행사인 '스프링 빅 찬스'를 진행한다. 150여 개 국내외 브랜드가 참여하며, 기본 할인율(30~70%)에 10~3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유통업계는 또 이사와 혼수 준비가 많은 봄철에 맞춰 홈퍼니싱(집꾸미기) 기획판매도 진행한다. 복합쇼핑몰 타임스퀘어에 있는 모던하우스는 의자인 '이지원목스툴'을 2만원 저렴한 1만9900원에 판매한다. '와우 키토스 커플소파'의 가격을 10만원 낮춰 25만9000원에 선보인다. 무인양품은 떡갈나무 체스트 시리즈와 수납 선반 시리즈를 10% 세일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0일까지 10여개 점포에서 봄맞이 홈퍼니싱 행사를 진행한다. 1인가구와 홈족(집에서 힐링을 즐기는 사람들) 증가에 맞춰 소형가구를 주로 선보인다. 옷 관리에 편리한 '삼성전자 에어드레서', 미세먼지 배출 차단 시스템을 갖춘 '삼성 제트 무선 청소기' 등 기능성 가전제품부터 알레르기에 대비할 수 있는 기능성 침구 브랜드까지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