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112040)는 중국 게임 개발사 광주극성과 모바일 신작 게임에 사용된 '미르의 전설2' 지식재산권(IP) 관련 정식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양사 합의에 따라 비공개다.
해당 게임은 '일도전세'로 미르의 전설2 원작의 세계관과 주요 핵심 콘텐츠가 모바일 환경에서 구현된 것이 특징이다. 일도전세를 개발한 광주극성은 '전기패업'으로 유명한 중국 37게임즈의 계열 회사 중 하나로 모바일 HTML5 등 다양한 플랫폼 기반으로 게임 개발 및 서비스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지난해 광주극성과 일도전세 개발 단계에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지만 광주극성의 모기업 37게임즈와의 미르 IP 관련 소송 중임을 고려해 발표 시기를 늦췄다고 설명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현재 37게임즈와 미르의 전설 IP관련 소송이 진행 중에 있는 등 민감한 사안임을 고려해 내부 검토 후 해당 계약 사실 발표를 늦게 알리게 됐다"면서 "37게임즈 계열사인 광주극성과의 이번 계약으로 미르의 전설 IP 소유권과 관련해 위메이드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해당 게임은 지난 23일 중국에서 출시돼 26일 기준 중국 앱스토어에서 최고 매출 순위 3위에 오르기도 했다. 광주극성은 중국 현지에서 유명 배우 성룡을 홍보 모델로 기용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와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일도전세의 한국 서비스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37게임즈와 의미 있는 협상의 결과로 일도전세의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며 "지속적인 협상을 통해 포괄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IP 사업 성과를 누적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