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안전한 개인 맞춤형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먹거리 플랫폼 ‘알파푸드’가 나왔다.

블록체인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 알파콘은 27일 알파콘 메인넷 코인(ALPP Main-Net Coin)을 기축으로 진행하는 ‘알파체인 프로젝트’를 론칭하고, 첫 번째 프로젝트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알파푸드를 선보였다.

알파푸드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제조·유통 등의 모든 과정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농산물의 생산·제조·가공·유통 과정에서의 거래 내역을 블록체인에 저장해 농산물 유통 과정에서의 정보 위조를 사전에 방지해 소비자가
안전한 농산물을 믿고 살 수 있도록 했다.

알파푸드는 국내 최고 품질의 농산물을 엄선된 회원들에게 제공하고, 이를 위해 생산과 가공·유통·마케팅을 통합해 참여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알파푸드 프로젝트는 크게 생산자(조합원)·소비자(조합원)·플랫폼·컨소시엄으로 구분된다. 알파푸드 컨소시엄은 협동조합을 꾸리고 플랫폼을 구축, 운영한다.

농산물 생산 및 유통 전문 협동조합인 팜마루는 컨소시엄의 핵심이다. 고품질의 과일·채소·육류·곡류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생산 및 가공 단계부터 유통·마케팅을 통합한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강원도 인제·평창·고성·강릉 등지에서 다양한 친환경농산물을 확보했다.

알파푸드에 참여하는 회원은 현지 농장에 대한 체험학습 및 관광을 통한 웰니스 프로그램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유전자검사·모발균형검사 등을 통해 개인 맞춤형 식품 솔루션을 제공받는다.

권춘행 알파푸드 대표는 "최근 세계 최대 유통업체인 월마트가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한 서비스에 투자하는 등 안전한 먹거리가 세계적인 이슈로 떠올랐다"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안전한 농산물 생산 및 유통과 소비자 건강을 위한 친환경 농산물 플랫폼을 구축해 1:1 건강 맞춤 식단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