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011780)의 자회사인 금호피앤비화학은 18일 오후 일본 엔지니어링 회사 츠키시마 키카이, 석유화학회사 이데미츠 코산과 기술·설계 계약을 맺고 BPA(비스페놀-A·고기능성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등의 소재) 증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금호피앤비화학은 이번 증설을 통해 향후 폴리카보네이트와 에폭시 수지 등 고기능성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수요 증가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2021년 하반기까지 여수사업장에 2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BPA 생산능력이 기존 연산 45만톤에서 65만톤으로 늘게 됐다. 금호석유화학은 현재 세계 5위 수준의 BPA 생산능력을 보유중인데, 증설 후 세계 3위 수준이 될 전망이다. 글로벌 비스페놀-A 제조사로는 독일 코베스트로, 사우디아라비아 사빅, 대만 난야 플라스틱스 등이 있다.
금호피앤비화학은 지난 1976년 페놀·아세톤 생산업체로 출발, 폴리카보네이트 등 고기능성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등의 소재인 BPA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